어릴적 아버지의 등은 거대하고, 기대고 있으면 포근했다무서운 일도 아버지의 등뒤에 숨으면 다 가려질것만 같았다 하지만 내가 커지면 커질 수록 아버지의 등은더 작아지셧고,내가 아버지만큼 컸을땐 아버지의 등은 굽어있었다 기대고 싶어도 더이상 기댈 수 없었다어릴적 보던 아버지의 등이 아니였다때론 안쓰럽기도하고, 심지어슬프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보니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