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읽고 싶은 책을 사보거나 유료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고정지출이 만만치 않게 나간다. 다만 정부와 전국 지자체 공공도서관에서 국민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를 몰라서 내 돈 주고 읽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집이나 출퇴근길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무료 전자책을 대출받아 읽는 방법과 대상, 실전 활용 팁을 한눈에 정리해서 소개하겠다.
요즘 베스트셀러 한 권 가격이 1만 5천 원에서 2만 원을 넘어서는 시대다. 자기계발이나 업무 관련 지식을 쌓으려고 매달 2~3권씩 책을 사다 보면 가계부에 부담이 든다. 그렇다고 매달 일정 금액이 빠져나가는 유료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자니 자주 읽지 않는 달에는 돈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전국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만 해두면 신간 도서는 물론 베스트셀러, 전자잡지, 오디오북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납 일자가 되면 자동으로 반납되어 연체료 걱정도 없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e-book 리더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다.
전국 공공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원제도다. 기본적으로 거주지 지자체 도서관이나 전국 통합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1. 이용 대상: 해당 지자체 주민등록 거주자, 관내 재직자 및 재학생(비대면 본인인증으로 전국민 가입 가능한 곳도 다수 존재)
2. 지원 콘텐츠: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사 연계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DB, 전자잡지 등
3. 대출 한도 및 기간: 도서관별 1인당 3~5권 내외(대출 기간 14일, 1회 연장 가능, 만기 시 자동 반납)
| 구분 | 유료 전자책 구독 서비스 | 공공도서관 전자도서관 |
|---|---|---|
| 이용 비용 | 월 9,900원 ~ 15,000원 상당 | 전액 무료 (0원) |
| 이용 기기 | 스마트폰, 태블릿, PC, e-reader | 스마트폰, 태블릿, PC, e-reader |
| 도서 보유량 | 플랫폼별 독점 도서 중심 | 국내 주요 서점 연계로 다양함 |
| 반납 절차 | 구독 유지 시 제한 없음 | 14일 후 자동 반납 (연체 부담 없음) |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바로 전자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방법이다.
1단계: 거주지 시·군·구 도서관 통합 웹사이트 가입 및 정회원 승인
해당 지자체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다. 과거에는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실물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했으나, 최근에는 정부24 주민등록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정회원 승인이 바로 가능하다.
2단계: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또는 '예스24 도서관' 앱 설치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전자도서관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다. 보통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 하나만 설치해 두면 대부분의 지자체 도서관과 연결할 수 있다.
3단계: 앱 내 도서관 검색 및 로그인 후 전자책 대출
앱 실행 후 본인이 가입한 도서관을 검색하여 선택한 뒤, 1단계에서 가입한 아이디로 로그인한다. 원하는 책을 검색해 '대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내 서재에 다운로드되어 읽을 수 있다.
✗ 인기 베스트셀러의 대출 수량이 모두 차서 포기하는 것
✓ 전자도서관 내 '예약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앞 사람 반납 시 자동으로 대출된다. 또한 지자체에 따라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따로 도입하여 인원 제한 없이 바로 읽을 수 있는 도서관도 많으니 공지사항을 확인하자.
✗ 거주하는 동네 도서관 한 곳만 가입해서 대출 권수가 부족한 것
✓ 서울시민이라면 '서울도서관', 경기도민이라면 '경기이음드림' 등 광역 지자체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교육청 도서관까지 추가 가입해 두자. 복수 도서관을 이용하면 한 달에 20권 이상도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다.
공공도서관 무료 전자책 서비스는 매달 나가는 도서 구입비와 구독료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알짜배기 혜택이다. 스마트폰에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하고 정회원 인증을 해두는 작은 습관이 모여서 연간 수십만 원의 가계부 절약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다만 도서관별 대출 권수나 보유 장서 수, 비대면 회원가입 방식은 다를 수 있으니 구체적인 조건은 꼭 해당 도서관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활용하자.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신청/적용 전 반드시 해당 기관 공식 채널에서 최신 조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